[이데일리] 금융권, 바이애슬론·루지 등 '비인기종목'에 '金빛' 응원


금융권, 바이애슬론·루지 등 '비인기종목'에 '金빛' 응원

 
기업은행, 바이애슬론 대표팀 5년간 5억원 지원 
하나금융, 루지 종목 6년간 도와 
KB금융·신한금융 등 봅슬레이·스켈레톤 등 후원
 
김도진(오른쪽 두번째) IBK기업은행장이 지난해 10월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바이애슬론팀 지원을 위해 장영준(왼쪽 두번째)(사)대한바이애슬론연맹 회장에게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창호 IBK기업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 부행장, 장 회장, ,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김 행장. (사진=IBK기업은행)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에 나선 금융사들이 ‘금밭’으로 불리는 인기 종목이 아닌 상대적으로 국민의 관심이 부족한 종목을 중심으로 응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 임직원들은 지난 12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를 찾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경기에 참여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IBK기업은행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여하는 바이애슬론팀 지원을 위해 대한바이애슬론연맹에 후원금 1억원을 지난해 10월 전달했으며 앞으로 5년간 총 5억원을 후원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을 결합한 스포츠로 국내에서는 아직 비인기종목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인기종목과 달리 비인기종목에서는 국가대표들이라도 지원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사회공헌의 하나로 비인기 종목 지원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하계 올림픽 종목에서도 비인기종목을 찾아 후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비인기종목인 루지 선수들 응원에 나섰다. 루지는 썰매에 누운 채 얼음 트랙을 활주하는 스포츠 경기다. 하나금융그룹은 2012년부터 대한루지연맹을 후원해오고 있으며 지난 12일에는 임직원과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하나금융지주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그동안 비인기 종목으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루지 종목에서 대한민국이 꼭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한다“며 “루지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안겨주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응원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아이스하키 경기와 폐회식뿐만 아니라 스노우보드 경기의 티켓을 구매해 강원지역 영업점 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경기 관람, 응원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피겨스케이팅·쇼트트랙·아이스하키 등과 함께 봅슬레이 스켈레톤·컬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국가대표팀과 선수들을 후원해오고 있다. 신한금융은 2015년부터 대한스키협회를 통해 알파인 스키·크로스컨트리·스키점프·스노보드·프리스타일·노르딕복합 등 6개 설상 종목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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