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뉴스코리아] 태극전사 안나 프롤리나, 바이애슬론 50위 '오발의 아쉬움'


태극전사 안나 프롤리나, 바이애슬론 50위 '오발의 아쉬움'
 
 
(왼쪽부터) 김종민 대한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 문지희, 안나 프롤리나, 예카테리나 압바쿠모바.

[윈터뉴스=유다혜 기자] 러시아에서 귀화한 태극전사 안나 프롤리나(33,전남체육회)가 사격에서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프롤리나는 1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추적 10km에서 36분14초2로 전체 출전선수 60명 가운데 50위를 기록했다. 

이날 프롤리나의 총 4차례의 사격에서 무려 8개(1차 1개, 2차 2개, 3차 2개, 4차 3개)의 오발이 발목을 잡았다. 8개의 페널티를 받아 다른 이들보다 더 먼 레이스를 펼쳐야 했다.

2016년 3월 한국 국적을 취득한 프롤리나는 지난 3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9차 월드컵 여자 7.5㎞ 스프린트에서 출전 선수 104명 중 10위에 올라 국가 포인트 합산에 큰 역할을 했다.

덕분에 바이애슬론 랭킹 20위(3051점)를 지킨 한국은 21위 슬로베니아(2969점)를 따돌리고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에 사상 처음 출전권 4장을 땄다.

또한 프롤리나는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스프린트 4위를 기록했고, 2016년 8월 열린 세계 바이애슬론 선수권대회 스프린트에서 2위를 거두며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이번 결과에 더 아쉬움이 남는다.

독일의 로라 달마이어가 스프린트에 이어 추적에서도 30분35초3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평창올림픽 최초의 2관왕 선수에 등극했다.

 

원본 링크 http://www.winternews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46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