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운영부문 대한바이애슬론연맹 수상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이 결합된 스포츠인 바이애슬론은 한국에서 생소한 종목이다.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 중 하나인 바이애슬론은 유럽 및 러시아, 북유럽에서 동계 생활스포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다. 1960년 제8회 스퀘어벨리 동계올림픽부터 개인경기 종목으로 채택 돼 지금까지도 정식종목으로 유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979년 ‘대한근대5종 바이아드론 위원회’가 구성됐고 IOC 및 국제 근대5종 바이애슬론연맹의 적극적인 권유로 1982년 대한근대5종 바이아드론 경기연맹이 창립됐다. 이후 1998년 국제근대5종연맹과 국제바이애슬론연맹이 분리되며 우리나라도 2000년 2월 24일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고 대한근대5종연맹으로부터 분리 돼 하나의 독립단체로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이 창립됐다.

이후 동계올림픽 및 월드컵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등에 참가하고 있으며, 매년 개최되는 국내대회는 전국동계체육대회, 회장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 종별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평창올림픽으로 인해 관심이 크게 늘어났다. 다른 겨율 스포츠에 비해 두 종목이 결합해있기에 크로스컨트리 스키로 벌어졌던 점수가 사격으로 인해 그 격차가 순식간에 좁혀지거나 역전되는 등 이변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보는 재미도 증가하며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 바이애슬론의 대중화를 위해 생활체육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8년 강원도 고성군에서 열린 DMZ 그란폰도대회에서 바이애슬론 체험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일반학생들 및 일반인을 위한 생활체육 대회 진행(러닝+전자총 사격)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2018년 10월13일 강원 고성군에서 열린 'GBA 고성 DMZ 그란폰도대회.' 시민들이 바이애슬론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대한바이애슬론 연맹)

또한 자전거 및 러닝을 사격과 결합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정해진 거리를 주행하나 뛰고 사격을 하거나, 고정되어있는 스크린 자전거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경기운영 방식이나 규정 등의 세부사항을 확립한 뒤, 최종적으로 자전거와 전자총사격이 결합된 바이애슬론 동호인 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은 바이애슬론의 생활체육화를 도모한 후, 동계시즌 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크로스컨트리스키 보급화를 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 중에 있다. 실제 선수들과 같이 동계에는 스키+사격, 하계에는 자전거+사격을 실시함으로써 전문성을 갖추고 종목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바이애슬론을 생활체육화 시키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은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공존하는 연맹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시도연맹 활성화에도 힘을 쏟겠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국제무대에서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 http://www.dailysportshankoo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2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