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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평창 올림픽이 불과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얼마나 활약할지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여> 또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우리나라 동계스포츠
저변과 지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미래 동계올림픽 국가대표를 꿈꾸고 있는 바이애슬론
꿈나무 대표팀 선수들을 성기석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제목 : 동계올림픽 꿈나무를 만나다 '

' 상단 : 지원 확대 기대 '

자기 키만해 보이는 소총을 들고 사격 자세를 취합니다.

체격은 아직 작지만
표적을 겨누는 눈빛은 성인 선수 못지않게 매섭습니다.

계속되는 체력 훈련이 힘 들법도도 한데
미래 국가대표 꿈나무들의 표정은 즐겁기만 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주무대 알펜시아 스포츠파크에서
맹훈련중인 대한민국 바이애슬론 꿈나무 대표팀입니다.

바이애슨론은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이 결합된 종목으로
우리나에서는 아직 많이 생소한 동계스포츱니다.

올림픽 기준에 맞는 경기장이
평창 알펜시아에 밖에 없을만큼 아직은 조건이 열악합니다.

[ 인터뷰 : 장기영 바이애슬론 꿈나무 대표팀 ] "(대회가) 많은 것 같지는 않아요. 비인기 종목이라서 관심도 없고 훈련장도 별로 없고 연습할 곳도 별로 없어요..."

하지만 사격과 양궁 등 집중력이 중요한 스포츠에 강한 우리나라가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종목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생각입니다.

[ 인터뷰 : 김영식 감독 바이애슬론 꿈나무 대표팀 ] "비인기 종목이고 후원도 적다 보니까 아직까지 세계적으로나 아시아 국가 보다는 경기력이 떨어지지만 꾸준한 지원을 해준다면 메달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미래 국가대표를 향해 땀흘리고 있는 바이애슬론
꿈나무 대표팀 선수들은 20여명.

앞으로 8년 후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출전하는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주안 바이애슬론 꿈나무 대표팀 ] "모든 시합에서 금메달 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 인터뷰 : 박희연 바이애슬론 꿈나무 대표팀 ] "꼭 일등해서 올림픽에도 나가고 싶어요..."

[ 성기석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은 이제 6개월 밖에 남지 않았지만
우리나라 동계스포츠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지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헬로 TV 뉴스 성기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