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바이애슬론연맹은 지난 2일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2017 바이애슬론의 밤' 행사를 열었다.
용평리조트서 `바이애슬론의 밤'
성공 올림픽·대표팀 선전 기원
“우리가 흘린 땀과 열정이 헛되지 않도록 평창에서 목표한 바를 달성하겠습니다.”
남녀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선수들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및 선전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회장:장영준)은 지난 2일 평창 용평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2017 바이애슬론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개그맨 홍록기씨가 사회를 맡은 이날 행사는 올해 국가대표 선수 임명장 수여식과 대표선수 다짐의 글 낭독, 케이크 커팅 및 축배, 백제가야금 연주단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규(23·무주군청)는 대표로 낭독한 국가대표 다짐의 글에서 “남은 시간 우리의 열정과 도전, 그리고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겠다”면서 “기필코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영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내야 한다”며 “바이애슬론의 마음이 하나가 돼서 체육인의 본이 될 수 있도록 저력을 발휘하자”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축사에서 “바이애슬론인들이 평창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동열 국회의원, 이호식 대한체육회 부촌장, 김재원 평창조직위 경기국장을 비롯한 대한바이애슬론연맹 임·직원 및 각 시·도연맹 회장, 선수 및 일선 지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강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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